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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미니 다이어리] (10)도어패널 복원 2/2
약 3주간의 작업기입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작업을 하다 보니 속도가 좀 더딥니다. 하지만 미니는 다른 차들과 달리 오랜 시간 차근차근 가지고 놀아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복원은 끝은 판매니까요😏 그래서인지 작업을 하기전에 자료를 찾아보고 재료들을 준비하는 시간도 꽤나 즐겁습니다ㅎㅎㅎ 저의 덕희에는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zeemax 바디킷과 스테이지1에 해당하는 작업(개꿀👍🏻)들이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좀 클래식한 미니를 원하기 때문에 하나씩 제거하고 빈티지한 컬러로 올도색을 할 생각입니다. 오늘 작업 할 몰딩은 1열 도어에 2개, 2열 유리창 부근에 2개, 총 4개입니다. 으.. 역시나 쉽게 떨어질리가 없죠.. 최소 20년간 붙어있던 카본st. 랩핑은..
2026.01.10 12:59 -
[로버미니 다이어리] (9)도어패널 복원 1/2
오래된 차는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주로 흡음재나 몰딩이 썩어가며 나는 냄새인데, 저의 미니에는 한가지 추가된 냄새가 있습니다. 바로... 곰팡이 냄새 ㅠㅠ 신슐레이터 썩는 냄새는 그나마 참을만한데 이놈의 곰팡이 냄새는 참기 힘이 듭니다. 하루는 차 구석구석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며 냄새의 근원을 찾아보니 바로 여기, 문짝의 도어패널이 유력했습니다.(물론 다른 곳에서는 냄새가 안나는건 아닙니다 ㅎㅎㅎ) 그래서 싹 탈거를 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곰팡이가 스피커 안쪽에도 번져서 스피커는 새것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기존의 스피커는 쓰레기통으로! 으.. 역시나 도어패널 합판 안쪽에 곰팡이가 가득합니다. 이건 냄새도 냄새지만 건강에 안좋기에 얼른 작업을 시작해야겠습니다. ..
2026.01.09 21:32 -
[로버미니 다이어리] (8)덕-key : 도어키 교체
한동안 바빠서 밀린 이야기들을 하려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요즘은 ai가 블로그 게시글을 쓴다지만 아무래도 휘발성이 강한 sns보다는 블로그가 좋은 거 같습니다. 조회수보다는 개인적인 기록은 블로그가 더 편한 거 같아요. 가을에는 마이티미니의 가을 정모에 다녀왔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묻어있는 미니들을 구경하고, 선배님들과 즐거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덕질하면 저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로버 미니 타시는 분들은.. 역시나.. 마이너 한 취향을 상당히 깊게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ㅎㅎㅎ 이때만 해도 차와 친해지지 않아서 장거리를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왕복 150km가량을 달리다 보니 생각보다 잘 달리고, 잘 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를 가져오고 구동계를 ..
2026.01.09 20:56 -
[로버미니 다이어리] (7)덕테일링 - 첫 세차
지하주차장 구석에 저의 미니만을 위한 자리를 찾았습니다. 위에서 떨어지는 조명이 마치 전시장처럼 덕희를 비춰주는 게, 오며 가며 볼 때마다 아주 흐뭇합니다.ㅎㅎ 차가 작아서인지 주변 공간도 넉넉해서 간단한 작업들을 하기에 용이해보였습니다. 자주 운행은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 기분전환하러 타고 나갈 때 완벽한 상태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세차를 좀 해보기로 했습니다. 늘 상하는 세차지만, 이 오래된 미니에게는 물을 사용하는 세차는 최소화 할 생각이라 기록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우선 알칼리 프리워시부터 시작합니다. 알칼리성 세제는 유기오염물, 즉 벌레의 사체나 도로의 타르와 같은 기름 성분을 녹여냅니다. 정해진 희석비에 맞춰 희석해 준 후 압축분무기로 도..
2025.10.13 2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