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의 로고 작업을 새벽 5시쯤 잤더니 늦잠자기에 성공했습니다ㅎㅎㅎ
돈 안되는 일로 인생을 낭비하는건 너무 재미있는 일입니다.
반대로 돈 벌어야 하기 때문에 하는 일들은 대체로 재미가 없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엔 뭘 먹을까..했는데..
어? 아내가 또! 재료를 사다놨네요?
왓 더 헬!!!
그래서 오늘 아침메뉴는 "Egg in Hell" 입니다.
네. 맞습니다. 음식이름이 '지옥의 계란'이예요 ㅎ
지난주에 사다둔 시금치가 시들해져서 얼른 써야하거든요.
한번 뜯은 베이컨도 이번주 내로 먹어야하고요..
둘이 살면 음식은 사먹는게 싸게 먹힙니다.
매일 요리해먹을거 아니면 재료의 반은 다 버리게되므로 왠만하면 사드시길 권장합니다.
짠~! 비싼 루꼴라 대신 시들한 시금치를 썼더니 그럴싸합니다 ㅎㅎㅎ
음식을 하는 사람은 재료의 냄새를 계속 맡아서 입맛이 떨어진다던데..
저는 식욕이 더 솟구치는거 같아요 ㅎㅎㅎ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비가 오므로 집에서 아내와 감자랑 뒹굴거리며 게으름 피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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