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구석에 자리가 났다.
스타렉스를 옮겨다 두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으.. 그럼 그렇지..
급한대로 점프선으로 시동을 걸어서 옮겨두었다.
창고로 사용할 목적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차장 안에서 옮길 일이 생길 거 같은데
그럴 때마다 점프선을 연결하기는 번거로울 거 같아서
겸사겸사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교체작업을 위한 공구도 함께 보내준다.
작업을 마치면 폐배터리와 공구를 그대로 수거까지 해주니 참 좋은 서비스다.
교체는 뭐.. 별거 없다.
기존 배터리는 마이너스(-) 단자를 먼저 빼주고 플러스(+) 단자를 분리해 준다.
새 배터리를 잘 집어넣고 플러스(+) 단자를 연결하고 마이너스(-) 단자를 연결해 주면 된다.
나는 마뿌뿌마(-)(+)(+)(-)라고 기억한다.
누액 방지를 위한 테이프를 떼어주고 시동을 걸어보니 우렁차게 시동이 걸렸다.
그래도 차인데.. 가끔은 동네 한 바퀴쯤 달려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