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미니 다이어리] (2)사전준비 - 들 숨에 한번,날 숨에 한번 검색

 

📣  알려드립니다!

☑️ 취미 아카이브 이 블로그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취미 기록 공간입니다. 저는 정비 전문가도, 관련 업 종사자도 아닙니다. 따라서 글에 담긴 정보가 다소 미숙하거나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보이면, 친절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작성 시점에서는 맞는 정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며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을 읽는 시점과 비교하여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취향 존중 자동차와 튜닝에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취향이 존재합니다. 반박시, 무조건 제가 맞습니다😏

 

 

 

 

 

4번의 기변을 하면서 참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스마트

저에게 ‘세컨드카’의 재미를 알려준 차가 있었습니다.

 

작지만 빠르고, 지붕도 열리고, 수동 기반 자동변속기의 특유의 변속 충격마저 매력적이던 차,

바로 스마트 포투(Smart Fortwo)였습니다.

 

귀여운 외형에 비해 수리비는 전혀 귀엽지 않았던 그 차와 함께 수년간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니아 성향이 강한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열성적으로 활동도 했죠.

 

그러다 어느 순간, 스마트에 대한 흥미가 먼저 떨어지던 무렵 새롭게 구입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의 편리함에 길들여져 운전에 대한 감흥이 점점 사라지던 바로 그때,

 

오래전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던 로버미니에 대한 열망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이젠 기변 안하고 오래오래 가꾸면서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가지고 싶다...!

 

 

 

 

 

 

 

 

그래서 약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로버 미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했습니다.

 

저에게 덕질의 가장 즐거운 시기는 언제나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하나하나 찾아보고 정리하고, 조금씩 퍼즐이 맞춰지는 그 순간들이 가장 짜릿하죠.

 

그렇게 자료 조사가 끝나면, 이제는 본격적인 투자의 시기로 이어집니다.

그동안 머릿속에서 그렸던 내용을 실제로 검증하고 실행해보는 두 번째 즐거움이 찾아옵니다.

 

저는 바로 그 두 번째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내가 진짜 원하는 로버 미니’를 찾고자 수많은 밤을 웹사이트와 유튜브 속에서 보냈습니다.

저의 즐거움을 오롯이 담고 간직할 오랜 꿈의 조각을 찾는 여정과도 같았습니다.

 
 
 
 
 
 
 
 
1) 다음카페 - 마이티 미니
https://cafe.daum.net/rovermini

마이티 미니

국내의 로버미니 공식 카페입니다. 네이버카페가 아닌 다음카페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오래된 커뮤니티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미니 관련 커뮤니티인 '아이러브미니'나 미니코리아'가 주로 BMW산하에서 출시된 미니를 다루고 있다면 마이티미니는 순수하게 클래식 미니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은 회원들의 활동은 뜸한 것 같지만 수많은 수리/정비 관련 글들이 카테고리별로 나누어져 있어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보석 같은 곳입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누워 십수 년 전의 선구자들의 경험기들을 읽다 보니 마치 과거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던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 차... 어때요?

 
 
 
 
 
 
 
 
 
2)미니스페어스 - https://www.minispares.com

Buy Classic Mini Parts Online - Mini Spares

3) 미니스포트 - https://www.minispares.com

Buy Classic Mini Parts Online - Mini Spares

이 두곳의 영국업체는 클래식 미니에 관한 대부분의 부품을 판매합니다. 작은 볼트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엔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로버미니는 2000년에 단종이 되었지만 1959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53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고, 이제는 클래식카의 판열에 올라섰기에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순정과 동일한 기능을 하는 애프터마켓 부품도 다양하기에 부품 수급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물론, 수급이 쉽다고 했지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안 했습니다ㅎㅎㅎ
 
배송비와 관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어쨌거나 부품이 없어서 차를 운행 못하는 일은 없을 정도입니다. 
 

 
4) 미니마니아 - https://www.minimania.com
미국 소재의 클래식 미니 부품 판매 사이트입니다. 영국 사이트에 비해 배송이나 한-미 FTA로 관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만
 
이 글을 쓰는 시점 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트럼프 때문??
 
 
 
5) 델타 미니 - https://delta-mini.com

ローバーミニ専門店 パーツ通販ミニデルタ【MINI DELTA】 – ミニパーツ ミニクーパー MINI ローバ

일본의 클래식 미니 부품 공급업체입니다. 로버미니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사이트에 비해 대체로 좀 더 비싸기도 하지만 배송비나 기간에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못해서 자주 이용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6) 핀터레스트 - https://kr.pinterest.com/search/pins/?q=classic%20mini&rs=typed

Pinterest

아시다시피 핀터레스트는 미니 관련 사이트는 아니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클래식 미니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 미니는 다 비슷해 보이지만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오너들의 개성에 따라 수많은 베리에이션이 만들어졌기에 레퍼런스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어쨌거나 인디오더가 가능한 요즘의 신차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콘셉트를 먼저 구상해 보고
 
그것에 최대한 부합하는 차량을 찾아야 나중에 이중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