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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 journal

by 덕만이형 2024. 7. 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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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7시쯤 눈이 떠졌다.

인스타그램을 열고 쓸데없는 사진들을 실컷보고,

한 시간쯤 자동차 커뮤니티를 돌다가 또 잠이 들었다.



11시쯤 일어나서 아내가 해준 파스타를 먹고

에어컨을 켜고 소파에 누워 유튜브를 봤다.





허리가 아파질 만큼 누워있다가 일어나 샤워를 하고

동물 약국에 가서 감자 아토피 약을 샀다.





돌아오는 길에 아내의 최애 순댓국집에 갔다.

아내가 덜어둔 밥까지 1.5인분을 먹었다.






그리고 동네 빵집에서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빵과 르뱅쿠키를 사 왔다

커피랑 빵을 먹었다.

생크림은 감자랑 나눠 먹었다.





또다시 소파에 누웠다.

감자가 조는 모습을 보며 넷플릭스를 켰다.

밀린 시리즈를 다 볼 작정이고, 그러다 잠이 오면 내일 아침까지 잘 생각이다.





가끔은 그래도 된다.

전부 내려놓을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오늘의 게으름에 대해 죄책감 따위는 느끼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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