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공원으로 소풍을 나왔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감자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그런 감자를 보며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정신없이 바쁜 한달을 마무리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욕심이 줄어듦을 느낀다.
얼리어답터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도, 신제품에 대한 물욕도 예전 같지 않다.
맑은 하늘과 시원한 공기를 맡으며 망중한을 즐기다보니,
이런 소소한 것들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을 함께 누릴 사람이 있음에 감사했다.
우리 가족.. 늘 지금처럼만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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